엄격한 분위기의 재혼 가정에서 자라며 공부에만 몰두하던 서지호.
어느 날, 전학생 강시준이 서지호의 그림 앞에 멈춰 선다.
"이렇게나 잘 그리는데? 네 그림 더 보고 싶어."
서지호에게는 껄끄러운 존재 그 자체였던 강시준이었지만,
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서지호의 시선은 점점 강시준에게 향한다.
혼란스럽고 방황하던 청소년 시절,
서툴렀지만 가장 빛나던 그 시기에 만난 두 사람.
서로의 빈틈을 채워주며 사랑을 찾아가는
그들이 그려낼 사랑은 어떤 모습일까?