
por 문홍조 · Se actualiza cada lunes
"나 서울 떠나. 지금 서울역." 한 통의 문자만 남긴 채 홀연히 떠난 여자, ‘쑥’ 그녀를 쫓아 한 자리에 모이게 된 네 남자는 사랑일지 경쟁심일지 모를 감정에 이끌려 기차에 몸을 싣는다. 네 명의 기억 속 완벽하리만치 아름답고 매력적이지만 어딘가 서늘하게 모호한 그 여자. 물음표투성이인 기억을 맞추며 찾아가는 ‘쑥’이라는 존재. 한편, 예기치 못한 일들을 함께 겪고 헤쳐나가며 경쟁관계의 네 남자는 점점 전우애 같은 어이없는 감정을 느낀다. 그런데 어쩐지 쑥의 행방을 알아갈수록 네 남자는 표정이 어두워지는 듯하는데…. 과연 그녀가 떠난 이유는 무엇이고 그들이 여정을 통해 알게 되는 것은 무엇일까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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