
por Hun, 지민
마지막 기억은 학교 옥상이었다. 반격할 수 있었지만 문제를 크게 만들고 싶지 않아 일진들 집단 구타를 온 몸으로 받아냈다. 역시, 반격해야 했을까? 자비 없는 집단 린치에 결국 옥상에서 추락했다. 내 마지막 기억은 거기까지. 눈 떠보니 병원이었고, 세상은 망해 있었다. 외계인의 침공이었을까? 아니면 바이러스…? 설상가상으로, 약자를 괴롭히고 물건을 강탈하는 무리도 있다. 아이, 여성, 노인 가릴 것 없이 폭력과 강탈을 일삼는 무리들. 그런데, 이놈들. 나를 옥상에서 밀쳐낸 그놈들 아닌가?! 가족도 찾고, 안전한 곳을 찾아야겠지만…모르겠다! 망해버린 세상이고 뭐고 난 복수부터 해야겠다! <나빌레라>의 HunX지민 작가진이 마련한 화끈하고 파워넘치는 세기말학원액션SF 서사극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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