
por 시연, 쫄깃
패션 그룹 [우노 에프엔씨] 회장의 차남 '강태헌'은 회사에서 모르는 사람이 없고, 싫어하는 사람이 없는 완벽한 남자였다. 나, '강이채'의 엉덩이를 만지기 전까지는. "제 앞에서 그렇게 다정한 척, 매너 있는 척 하지 않으셔도 돼요. 저는 팀장님이 어떤 사람인지 다 알고 있으니까요!" "내가 어떤 사람인데요? 남의 엉덩이나 만지고 다니는 인간이었다는 것을 알게되어 외쳤더니, 도리어 내가 어떤 사람으로 보이냐며 물어오는 이 남자를 어떡하면 좋지? 설상 가상으로 사실 나를 좋아했다며 고백을 해왔다! 추행범인 그가 진심일리가 없는데, 끌리면 안되는데 어쩐지 그가 내뱉는 말과 나를 향해 보여주는 행동들이 정말 나를 좋아하는 사람처럼 보이기 시작했다. **** 갈팡질팡 하던 도중 태헌과 단둘이 떠난 중국 출장에서 상대 업체와의 미팅 중 일이 터져버렸다. 그일을 계기로 이채는 태헌에게 직접 물어보기로 결심하는데... "제게 좋은 사람으로 보이고 싶었다면 대체 왜···" "네." "왜 제 엉덩이를 만지신 거예요?" "네?" 뭐야, 팀장님이 만졌던 게 아니란 말이야? 그럼 도대체 그날 엘리베이터 안에서 나를 만졌던 사람은 누구지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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