
by 하멜, 미카시키 · Updates every Sunday
“내 이름은 제온. 이 사막 전체가 나의 무기다.” 눈부신 빛줄기가 하늘을 가르던 그날, 인류가 알던 세계는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. 바다는 증발했고, 대지는 타들어갔으며, 세계는 끝없는 모래 속에 잠들었다. 그렇게 인간의 시대는 저물었다. 희망조차 메마른 세계. 그 한복판에서 모래를 지배하는 각성자 제온이 눈을 뜬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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